"100번을 싸도 한 번도 안터집니다" 김밥전문점 사장님께 직접 배운 김밥 옆구리 안터지게 김밥 싸는 노하우 (+자세한 레시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김밥. 이런 김밥은 분식의 대명사인 떡볶이, 튀김과 한 세트인데요. 김밥은 전문점에서도 사먹으면 맛있지만 식구들을 위해서 집에서도 간단하게 김밥을 싸서 먹곤 합니다. 하지만 늘 김밥을 말때마다 김밥 옆구리가 터져서 짜증났던 기억이 많은데요.

오늘은 김밥집 사장님께 직접 전수받은 옆구리 안터지게 마는 초특급 비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밥 옆구리 안터지게 마는 팁

김밥의 옆구리가 안터지게 마는 팁은 아주 간단합니다. 다른 도구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김 1장 이외에 반을 잘라서 1/2 장을 더 준비하는 것입니다.

준비물 : 김 1장 + 1/2장

김밥을 말기 위해서 우선 똑같이 1장의 김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한 장의 김을 반을 잘라서 대각선으로 김을 깔아줍니다. 그럼 김밥안에 어떠한 속재료가 들어와도 튼튼하게 터지지 않게 말 수 있습니다.

김밥 전문점의 특급 노하우 김밥 레시피

김밥을 말기전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8인분 분량입니다.

밥 1.2kg (8주걱)
김밥용김 8장 + 4장(옆구리 안터지게 쌀 분량)
어묵 4장
맛살 8개
단무지 8줄
당근 1개
계란 4개
오이 1개
대파 조금
참기름, 소금, 설탕, 후추, 맛술, 간장, 멸치액젓, 올리고당, 식용유, 통깨

밥을 한 김 식힌후에 소금 반스푼을 넣습니다.

참기름 2스푼을 넣습니다. 향이 아주 고소해 집니다.

설탕 1작은 스푼을 넣습니다. 이것이 김밥전문점 사장님의 특급 비법 중 하나입니다. 감칠맛이 너무 좋습니다.

어묵 4장을 길고 얇게 잘라 둡니다.

오이 1개를 얇고 길게 8등분 냅니다. 가운데 심지부분은 잘라줘야 나중에 김밥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맛살 8장을 반을 갈라 둡니다.

단무지를 0.7mm 두께로 8개 준비합니다. 시중에 이미 잘라 둔 단무지를 사셔도 됩니다.

당근 1개를 채칼을 이용해서 채썰어 줍니다.

계란 4개에 소금 2꼬집과 대파를 쫑쫑 썰어 넣습니다. 그리고 맛술을 1/4스푼 넣습니다. 이것도 계란의 비린맛을 잡아주는 김밥집 사장님의 노하우입니다.

기름을 두르고 당근이 주황빛이 돌때까지 볶아줍니다.

맛살도 기름을 두르고 살짝 익혀줍니다. 이렇게 구워서 김밥에 넣게 되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비법입니다.

풀어 둔 계란물을 모두 부어서 중불에서 부쳐줍니다. 여기서 김밥집 사장님의 특급 노하우는 계란 지단이 두꺼워지게 하기 위해서는 가운데를 조금 휘저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이 부풀고 여러번 부어가면서 계란 지단을 부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상태로 뚜껑을 덮고 30초 기다립니다.